일상에서 가장 흔히 보게 되는 부정직한 행동이다.
부모가 치비를 아끼기 위해 자녀의 나이를 속이고 무임승차하는 경우, 그런 사소하고 악의없는 거짓말은 해악이 없을까? 그러나 자녀의 머리 속에는 부모가 거짓말을 했을 뿐만 아니라, 그러고서도 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각인될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나이를 속이는 것같은 행위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녀가 거짓말을 하면 왜 거짓말을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인과응보, 즉 행동이 결과를 나으며, 아이들은 부모의 말보다 행동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런 사소한 거짓말은 '사소하다'는 말 자체가 주관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즉 분명한 한계가 없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사소한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게 되고, 결국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사소하고 악의가 없다'고 하여 거짓말이 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그 거짓말의 해악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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