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서울 시내나 여의도 대로를 막고 하는 시위가 거의 연일 계속된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자신의 의사들 표현하고 동조자를 규함하는 의사 표현의 한 수단이지만, 너무 격렬하고 폭력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과격시위를 보는 시민들은 짜증이 난다. '저 사람들은 대체 지금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알고는 있을까?' '지금 무엇 때문에 시위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을까?'
그냥 구실을 찾아 맹목적으로 행동을 취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방폐장 건설 때문에 군수까지 폭행당한 모 지역의 환경 운동가들의 집회나, 최근 아펙 회의에 대한 전교조 부산지부 선생님들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이 좋은 예가 되겠다.
선배들이 했던 많은 의미있는 행동들까지 무의미하고 진실하지 못했으며, 훈련되거나 자신들이 믿는 신념에 따른 행동도 아니었음을 오해하게 만드는 무책임한 행동들이다.
모든 일에는 목적이 중요한데, 중요한 것이 시위에 참가하는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로, 아직 자신의 삶의 목적을 확립하지 못한, 목적이 결여된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빈곤을 없애고 동물이나 환경을 사랑한다고 해서 젊은이들의 무기력과 공허가 채워지는 것이 아니며, 세상의 모든 질병과 사회적 악, 전쟁, 불평등을 없애는 것이 삶의 존재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을 위한 생존인가?
단지 살기 위한 수단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사는지 삶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 목적도 의미도 없다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필요도 없으며, 어렵게 살아야 할 이유도 없다.
아인슈타인의 적절한 표현:"자신의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순히 불행한 것이 아니라 살 가치가 없다."
행복은 끊임없이 추구해야할 어떤 마음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어떤 목적을 향해 추구한 결과 도달하거나 얻게 되는 결과, 즉 바르게 산 결과이다. 진정한 삶의 즐거움은 단기적 목표나 업적의 달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삶의 목표를 향해서 가치 지향적이고 훈련된 행동으로 노력하는데 있다.
그런 행동만이 낮이 지나면 밤이 오듯 확실하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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