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환자를 보는 동안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환자들이 정리되고 시간이 나면 전화를 했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준다.
친절이란 잘 한 일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잘 했다니까 평생 앙숙 상도동 노인도 동교동 노인을 만날 마음을 낸다고 하지 않는가!
칭찬은 절대로 아첨이나 아부가 아니다.
김상우 선생님처럼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칭찬을 해주는 것은 자신이 매우 사려깊은 사람임을 드러내는 일이다.
친절은 호의를 베푼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 단순한 행동만으로도, 상대의 뇌리에 좋은 인상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남길 수 있다.
친절은 옹졸하지 않는 것이다.
좌절과 실패의 늪에 허우적거릴수록 속좁은 대화로 따지고 볶으며 시간을 낭비하려는 경향이 심하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머리 속이 온통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생각 등 옹졸한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면 당연히 창조적, 긍정적인 사고에 집중하기는 불가능해진다.
친절은 승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친절한 사람은 동료나 부하들보다 윗 사람에게 일부러 자세를 낮출 줄 안다. 거만한 행동만큼 인간관계를 나쁘게 만드는 것도 없다.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일을 해냈을 때도 친절하고 겸손하고 사려깊게 행동하는 것을 보며 느끼는 바가 크다.
즉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아군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친절해지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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