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2.05.04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없애는 것이 유익한 마음의 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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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괴로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마음이 선한 마음,즉 욕심이 없어 선하고 유익한 마음이다. 이런 유익한 마음은 욕심이나 화내지 않는 마음으로 신심과 평온, 연민과 기쁨을 그 뿌리로 하고 있다.

신심(信心)은 괴로움과 괴로움을 없애는 고집멸도의 사성체를 의심하기 않고 확신하는 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선하고 유익한 마음은 괴로움의 소멸에 도움이 되고, 악하고 해로운 마음은 괴로움이 일어나게 한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이 신심이다.

평온은 대상에 대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으면서 치우침이 없는 중립적인 특성이 있는 마음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해서나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나 아무런 차별이 없이 공평하게 대하는 마음이 평온이다.

연민은 다른 존재의 고통을 덜어 주고자 하는 특성이 있는 마음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아무런 대가 없이 구해주고자 하는 마음이다. 연민은 다른 존재의 고통을 즐기지 않고 그 고통을 덜어주려는 마음으로 잔인함과 해치려는 마음이 사라지게 만든다.

기쁨은 다른 존재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는 특성이 있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큰 기부를 했을 때 질투하지 않고 함께 같이 기뻐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성공을 싫어하지 않고 함께 기뻐함으로써 질투가 사라지게 만든다.

이렇게 선하고 유익한 마음에는 탐욕이 없고, 성냄이 없는 마음에서 파생하며, 어리석음이 없다는 말은 어리석지 않고 진리를 꿰뚫어 아는 특성이 있는 정신 현상이다. 그래서 어리석지 않는 마음을 통찰지(洞察智), 명지(明智), 지혜 등과 동의어다.

어리석지 않다는 말은 어리석음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며, 이는 지혜의 대상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나가 대상의 실상을 꿰뚫어 보는 마음이다. 일상의 삶에서 욕심이 없고 성내지 않는 마음이 기반이 되는 마음이다.

이렇게 욕심이 없고 성내지 않게 되면 대상에 대해 집착하거나 싫어하는 마음이 없어짐으로써 대상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지혜를 계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세상의 모든 현상을 조건에 의지하여 생기므로 소멸하기 마련임을 깨닫게 된다.

이 세상에 생겨난 것은 언젠가는 소멸되므로 무상하고 무상하므로 집착할 만한 가치가 없음을 통찰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불필요한 집착을 버리고 괴로움을 소멸할 수 있게 되어 어리석은 마음이 없어지는 최상의 유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욕심이 없고, 성내지 않으며, 어리석지 않게 되면 자연 이로 인한 괴로움이 소멸되므로 유익한 마음이 되고, 모든 유익한 마음은 이런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 상태에서 파생되므로 이들이 바로 선하고 유익한 마음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오늘도 흥겹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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