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대상이나 상태에 따라 일어나는 기쁨, 슬픔, 노여움, 두려움, 쾌감, 불쾌감처럼 느껴 일어나는 마음의 상태"를 감정이라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노병사의 괴로움을 피하고 싶은 열망과는 관계없이 그것은 어김없이 나타나 우리의 마음이 겪는 갈등이나 좀더 열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갈망같은 것이다.
감정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반응으로 저절로 생겨나는 반응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몸이 피곤할 때 침범하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우리는 감정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감정을 지성의 한 단계 아래쯤으로 취급해서 그 힘을 과소평가할 때도 있다.
이런 보편적인 믿음 속에 숨어있는 의미는 감정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는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때때로 특정 감정을 피하려고 극단적이거나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할 때도 있다. 마약이나 알콜에 탐닉하거나 과식, 경매나 카지노같은 도박이나 노름에 빠져 결국에는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 우울증으로 빠지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않기 위해서, 혹은 자신이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모든 감정을 속으로만 꾹꾹 눌러 두고 사는 사람들은 결국 기계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 처음에 자신과 상대를 엮어 주었던 친밀감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감정이 죽어버린 상태는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멈춰버린 심장이 다시 뛰도록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처럼, 죽어버린 감정을 다시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햐 한다.
감정이 따뜻하게 살아 숨쉬도록 하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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