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사 어르신 아저씨 답지 않게 왜 바로 그렇게 꼬리를 내리세요. 그냥 항상 하시던 대로 하세요. 괜히 자신이 없으니까 연약해 하시는 척 하는것 같은데 뭐 그것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 "해"드릴께요. 굳이 처진 눈이라고 밝히시지 않아도 되는데. 저두 딴 거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그저 엄청 "처진 눈"만 기억이 나네요. 죄송합니다.(꾸~뻑) 너무 좌절 하지 마시구요 반성 도 안 해도 되니까 거친파도에 흔들리지 않을정도로 체력관리 잘 하셔서 한 번 나오세요. 저는 이미 우리 잠원동 달리기 홈페이지에 진사어른 한테 도전장 던졌다고 나팔 불었거든요! 그러게 왜 자라나는 새싹을 그냥 냅다 짓 밣으셔서 이런 사단이 나게 하시는지...여자는 한을 품으면 한 여름에도 서리가 내린 다쟎아요. 아니 그렇다고 진사어른이 하신 말씀에 심하게 상처 받은 거는 아니구요 단지 파란싹이 노란싹으로 타락해서 그랬다는 것 뿐이예요. 그치만 신사동 무슨 아구찜 집이라고 하셨죠? 기억 할께요. (혹시 삐지신 거는 아니지요. 그저 바다 같은 마음으로 사시면 지금 앓고 계신 병 나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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