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람들 사이에는 평균 칭찬 한 번에 여덟 번 비판한다는 말이 있다. 건설적인 충고는 상대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서 나중에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말을 해주는 것이지만, 종종 상대방의 자부심을 해치고 자존심을 약화시켜 사태를 악화시키게 된다.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부모들은 아무 생각없이 꾸중을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제법 본다.
건설적인 조언을 위한 요건들이 있다.
첫째, 어떤 일이 있어도 상대방의 자부심을 지켜준다. 자존심이나 자부심은 터지기 직전의 풍선과 같다. 부드러운 말이 아니면 그 말이 가시가 되어 풍선에 닿는 순간 터지고 말 것이다.
둘째,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촛점을 맞춘다. 과거가 아니라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셋째, 사람 자체가 아닌 행동이나 성과를 주제로 한다.
"너는 이 방면이 부족해!"라기보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방면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까?"라고 말해야 한다.
넷째, 내 감정은 내 책임이다.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자.
"너 때문에 열받는다" 대신에 "나는 너의 그런 행동에 화가 났다."고 말한다.
다섯째, 언제, 무엇을, 얼마나 바꿀 것인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미래지향적이고 해결 지향적으로 이야기한다.
여섯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고기잡는 방법도 가르켜주지 않고 고기를 잡아오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일곱째, 일을 잘못하였거나 실수를 했더라도 의도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라고 가정한다. 문제는 의도가 아니라 부족한 기술이나 불완전한 정보나 왜곡된 오해에 있기 때문이다.
화를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인내하며, 지지해주고, 세심하고 명확하고 건설적이어야 한다. 상대를 깍아내리기 보다는 추켜주자. 상대의 자존심과 유능감을 가장 먼저 키워주면 우리의 인간관계가 곧 변화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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