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말씀에 "군자는 보편적이고 친밀하되, 패거리끼리 힘을 합하지 않고, 소인은 패거리끼리 힘을 합하되 두루 친밀하지 못한다”면서, 또“군자는 화합하되 개성까지 같지는 않고, 소인은 함께야 지내지만 화합하지 못하며, 군자는 넉넉하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지만 넉넉하고 너그럽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요즘처럼 코드적으로 편을 갈라 힘만 합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보편적이고 친밀함은 마음으로 말하고 덕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애초에 세력으로 서로 결합하지 않으나, 편파적으로 힘만 함께 함은 힘으로 말하는 것으로 세리(勢利)로 사귀어 애초에 당파를 만들었기에 마음으로의 의리는 상호 굳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나쁜 짓만 함께하고 화합하지 못하며, 교만하기만 하고 넉넉하지도 여유롭지도 못하며, 마음으로 친밀함도 없이 세력과 힘만으로 결속해 있으며, 마음의 의리는 견고하지 못한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라도 편협한 세상을 벗으나 친한 사람들끼리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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