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아이들, 장인어른과 장모님, 그리고 형제와 친척들, 친구들.....
항상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 그냥 막연히 영원한 내편이라는 기분만으로 살아온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그들이 있기에 내가 있는데, 간혹 내가 있기에 그들이 있는 것으로 착각은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이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이 있게 된 것이지요. 그럴 필요가 없으면 애초부터 그렇게 가까이 있게 되지도 않았겠지요.
사랑하는 나의 집사람, 나의 아이들, 나의 형제들, 나의 친지들, 나의 친구들.....올해는 정말 몸만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눈길까지도 더욱더 가까이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나의 신년계획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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