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동수 원장님! 마치 시조를 읋고 있는 기분 이네요. 오늘 저희 형제 들을 만나고 왔는데 원장님. 충북 영동군 어디시냐구요 저희 어머님은 옥천 이시구요 저희 아버지는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정리 예요. 그래서 식구 들 한테 원장님이 이렇게 "곶감" 도 보내 주셨다니까 저 한동안 귀가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완전히 전쟁 치르고 왔읍니다. 그래서 가끔 원장님 이 이 동윤 선생님 홈페이지에 한적 한 정경 사진 도 올려 준다고 많이 들 보라고 좀 수다를 떨고 왔읍니다. 회장님 의 명령 을 준행 하기 위해 오늘 곶감 4개만 맛을 봤읍니다 나머지는 우리 잠원동 정기 모임 날 풀어야 하기때문에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었읍니다. 맛 이야 한 마디로 표현은 안 되지만 "쨩" 이었읍니다. 달콤하구부드럽구 전혀 딱딱 하지도 않구 어떡해 만드셨어요. 진짜 너무 맛 있는데 확실 하게 먹는 날은 토요일 이라 그냥 기다리구 기다려야 만 해요. 우리 언니는 항상 "충북 영동 곶감" 의 맛을 못 잊어 늘 "충북 영동 곶감" 을 일부러 사러 갑니다. 그러면서 우리 언니도 "영동"을 갈때는 필히 자기도 껴 달라구 꼭 그때 같이 가게 해 달라구 하네요. 이미 그 언니 도 우리 잠원동 동호회 에서는 조금은 유명인사 이예요. 아직은 뛰지는 않지만 늘 뛰러 온다고 우리 홈페이지에 엄포를 놔요. 정말 기회가 닿으면 원장님 과 같은 고향 식구 들 다 모시구 가겠읍니다. 오늘 의 글 가슴에 새기며 저도 인생을 뒤 돌아 보며 급한 마음 보다 천천히 걸어 가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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