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성 마라톤 대회에서는 우리 광화문 마라톤 모임 회원들 110명이 단체로 참가하여 참가자 1위로 약간의 상금도 받았다. 그리고 일부는 페이스 메이커로 활동도 했지만, 전 회원들이 남자 4명, 여자 1명 총 5명으로 팀을 이루어 팀별 대항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우리 팀은 '진사와 선녀팀'으로 내가 작명을 하였는데, 애초의 우리 팀의 폭탄이었던 김진사가 기어이 불참하는 불상사가 터져 버렸다. 그래서 벌금 10만원을 내야 하는데, 다른 팀들도 비슷하게 고의성 여부에 관계없이 참가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어서 한 팀을 해체하여 다시 조정하기로 건의하여 받아 들여졌다.
그래서 진사가 빠진 자리에 비슷한 실력인 조민연 사장이 들어와서 같이 한 팀을 이루었다. 조사장은 감기 증상이 있었지만, 피해를 줄까 열려해서 죽을 힘으로 달렸다고 나중에 나에게 이야기 하여 감동을 주었다.
진사와 선녀팀의 구성:조민연사장님, 이장호 실장님, 고재봉 팀장님, 나, 김선화 여사님
최영신, 고재봉, 나, 김선화 여사, 박희숙 언니, 김무조 형님(78세)
여유롭게
결승선 앞에서: 최영신 선수, 김종복 코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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