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설이네요.
저는 모처럼 편안한 휴일을 보낼까 합니다.
오늘 오후에 포커스 마라톤아라는 잡지사에서 저에 대해 인터뷰를 하겠답니다. 저는 제 이야기가 언론에 나가 저도 모르게 퍼져나가는 것이 별로 즐겁지 않아 사양했지만, 아는 기자가 하도 부탁을 하여 끝까지 뿌리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정기 훈련이 있고, 제 선배 부부와 저녁 약속이 있습니다. 요즘 병원 운영이 힘들다 보니까 아마 그만 두시려나 봅니다. 아이들이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고,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좋은 마음은 아닐 것이라 생각되어 위로차 저녁을 먹자고 하였습니다. 결심을 바꿀 의향은 없는지 한번 두드려 봐야 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장거리 훈련을 하고, 여유로운 일요일이 되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휴일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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