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안녕하세요?
벌써 토요일이군요,좋은 주말 보내세요.저는 삼봉산 임도를
영동마라톤클럽 회원들과 다녀올까 합니다.건의드릴 내용은
이번 설을 맞이하여 영동군에 보탬이 되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안을 합니다.
요즘은 모두 어렵다고들 합니다.특히 농촌은 노령인구의 증가로
그 어려움이 더욱 증가한다고 합니다.또한 생산량 증가로 그 판로가
어려워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직업은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이 바탕이 되어여 한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래의 동향을 보면 일부 군민들은 개원의에 대해 고깝지 않는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군민들과 함께하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평소에도 군민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발로 뛰고 있지만 대외적인
이미지에서는 미흡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설을 앞두고 고향 특산물 사주기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1인당 10만원 정도를 내,쌀이니 곶감 사과 포도..등을 사주자는 겁니다.
농협을 통해서 건,직거래를 하건...물론 홍보도 해야하겠지요.
영동군 의사회의 이름으로 말입니다.
또한 1회성으로 하지말고 설과 추석에는 고향 특산물 사주기,
포도축제 영동포도마라톤대회 난계축제 곶감축제....등에는 의료지원과
여러가지 필요한 지원을 함께하면 어떨까? 합니다.또 긴급지원이 필요한
수해나 한해 등 특별재난에 대해서도.....
우리 의사들의 조그만 희생이 지역사회에서는 큰 믿음이 될 수 있고,
앞으로 나올 후배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갈수록 의사들의
입지는 좁아만 가는 현실에서 그래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군민들이 바랄 때
그곳에서 도움을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이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일리가 있다면 의사회장님께 건의하여 상의를 해보면 어떨까요?
두서없는 글,허접한 건의 죄송하고요,그러나 원장님을 믿고 존경하기에
이런 과감한 건의를 드리는 충정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함께 향기로운 주말 보내세요~~~
서울이비인후과 박 동수 올림.
2006.1.21.토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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