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 아내와 드라이브 겸 아침 죠깅코스 와 울트라-코스를
개발할 생각으로...읍내에서 설계리로 구수골로 비탄리로...죠깅 코스.
심천면을 확인하고 난계사당에서 우회전하여 금강 코스로....
봉곡리에서 신선이 내려 와 놀던 강선대를 확인,산이 왜 높고
낮은가? 강은 왜 구불구불한가?를 생각,적절한 우리 인생의 비유.
송호리에 들러 멋진 장관을 보고,양산 8경을 생각.아름다운 금강.
이 멋진 곳을 두 발로 달린다면 오감만족,벌써 가슴이 두근거리고...
양산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산골 오징어...맛을 보고.학산을 구경.
그 험한 도덕재를 넘고...이 길을 달린다면 환상 그 자체.
용화를 지나 구불구불 도마령,삼봉산 임도를 확인하고...
아내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나중 가 보지 못한 임도를 확인.
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보고..
추풍령을 들르고 황간에서 백화산과 반야사를 구경하고 하루를
수고해 준 아내를 위해 달이 놀고 간다는 월류봉에서 늦은 점심을.
용산면을 거쳐 영동으로 오니 하루 해가 뉘엿뉘엿.....내 앞마당 순찰 끝.
날이 풀리면 이 코스를 아침 5시에 출발하여 저녁때까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볼려는데,가능할지?...향긋한 바람 냄세,생각만 해도 군침이.
2006.2.5.일요일.09:00~17:30.매우 추움.관내 드라이브,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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