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은 쉽고 편하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같은 그런 부귀영화보다 오히려 실패나 난관이 더 좋은 스승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지나친 경제적 부유함이나 풍요로움으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에게서 비방, 질투, 악의를 유발하거나 위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실패는 용기를 붇돋을 수 있으며, 삶에 대한 도전의지를 강화시킨다. 이럴 때는 슬픔조차도 신기하게 기쁨이나 사랑과 연결되어 있다. 실패에 따른 고통이 물길에 다듬어지는 조약돌처럼 개인의 인격을 순화시키고 향기롭게 만들며, 참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
수련의 생활을 거치며 느낀 것이지만, 고통이 자신의 살아갈 길을 단련시키고 발전시키는 훌륭한 수단이 된다. 행복이 목적이라면 슬픔은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것 때문에 죽지는 않으며, 아무리 걱정이 크더라도 잠깐 웃을 일은 있다. 가난이 사람을 부유하게 만들며,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 마음이 풍요롭다.
괴로움이 한편으로는 불행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련의 기회이며, 괴로움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없다. 고통의 경험은 때로 괴롭기도 하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강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인생의 시련을 통해 인격이 다듬어지고 완벽해진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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