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사뿐사뿐 가볍게 달리시는 분.입문 1주일만에
무려 1시간20분을 달릴 수 있다니..나는 저 정도 하는데
물경 5개월이 필요했는데...축하를 안 할 수가.
이쁜 보자기에 보기좋게 포장하여 가져 온 죽.
덜어 드시라고 그릇 두개와 녹두죽.
점심때 아내와 먹으며 맛과 정성에 눈물이 뚝~뚝~
오십세가 넘은 지성과 미모와 매력이 넘치신 분.
이제 막 달리기에 입문하여 그 재미가 쏠~쏠~
언제나 미소지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울 싸모님을 다가오는 4월,벚꽃이 만발할 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초대하여 봄의 눈을 맞아야
할 듯,향긋한 봄냄새를 맡으며 테마여행을.
봄아 빨리 와라,땀 좀 흘려보게.
대회보다는 땀흘린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가.
좋은 인연 깊이 간직.내 아내의 동반자를 위하여!
2006.2.23.19:20~20:40.뚝방길 3회.운동 후 보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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