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 뵙게 되서 정말 기쁜 하루 였읍니다.
아니 오늘 오신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마이클 잭슨 옷 이라도 입고 가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안타 까웠읍니다. 그런데 오늘 박 동수 원장님.
식사비는 제가 오늘 내 드렸어야 하는데 경황 이 없어서
거기까지 미처 생각 을 못 해서 오는 길에 무지하게
찝찝 했읍니다. 그리고 우리 회장님 도 남 들한테 공짜를
드시는 분이 아닌데 아마 정신이 없으셔서 원장님 한테
식사 비를 받으신 것 같아요. 워낙 이 박 동수 원장 님은
너무 늦게 들어 오셔서 식사비는 안 받으셔야 하는데.........
원장님. 진짜로 제가 4 월 30 일 날 맛 있는 거 사드릴께요.
만약 그때 다들 또 같이 식사를 하게 되면 제가 원장님 식사비는
책임 질 겁니다. 사실 전 원장님 이 영등포 로 가신다고 해서
모셔다 드릴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 회장님 이
갑자기 뻘떡 일어 나셔서 가시다고 하길래 전 좀 당황 스러웠어요. 아니 이래도 되는건가, 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원장님 옆에 그냥 쭉 같이 앉아 있기도 그렇구 해서
그냥 왔읍니다. 많이 섭섭 하셨죠. 그래서 제가
그냥 가도 되냐고 몇번 이나 회장님께 물어 봤거든요.
아무튼 우리 동호회 오셔서 너무 반가웠읍니다.
사모님 께도 꼭 안부 전해주세요.
4 월 30 일 은 두 분다 하프 뛰실 꺼죠.
저도 그때 엇 비슷 하게 수준을 맞출려면 지금 부터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네요. 저는 딴거는 못 해도
아파트 계단 오르기 는 하루에 두 세번 은 할려고 노력 은 해요.
그래야, 지구력이 생긴다고 해서요.
박 동수 원장님, 오늘 많이 있지를 못 해서 안타깝지만
다음에는 좀 진득 하니 재롱 좀 떨고 위문공연 도
해 드릴께요. 일산 보다 더 멀리서 오셨으니까요.
그러면 달리기 도 열심히 하시고 감기 조심 하시구요.
안녕 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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