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행동의 근거을 이해하고 싶을 때는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영향을 끼쳤던 경험들을 고려해보면 확실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우리들의 어릴 적, 혹은 청년기 경험들이 믿음이나 규칙, 가치관의 핵심을 제공해주기도 하며, 인생살이에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경험은 우리의 내부를 빚어내는 진흙과 같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일관된 자신감을 쌓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질이 높은 경험이 많을수록 잠재적인 선택의 수준도 점점 더 높아지며, 사물이 의미하는 것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현재 상황이 우리의 마음 속에 보관된 감정, 기억, 느낌, 지각 등에서 어느 것을 적용할 지를 순간적을 결정하는데 영향를 미친다는 것이다. 현재 두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과거의 두려운 경험만 떠오를 것이고, 이런 두려움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면, 두려움이 확대재생산되어 사람을 파김치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자신의 모든 정적을 가차없이 제거하는 북한의 김정일, 지금은 축출된 이라크의 후세인을 비롯한 독재자들의 행동양식이 좋은 예가 되겠다.
과거의 경험이 믿음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경험의 결과를 어떻게 이해하는냐에 달려있다.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가 스스로 무엇을 강화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옳은 일'을 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곤궁한 사람들을 돕는 것을 우리들의 운명의 일부로 생각하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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