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가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몰랐던 것은 아닐까?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오해를 한 것은 아닐까?
우리가 가진 핵심기술이 그렇게 뛰어난 것이 아닌데도 자신들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 겨우 37km를 몇 번 달려본 사람이 호기롭게 마라톤 코스에서도 아주 잘 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나 비슷한 것이다.
나의 경우는 거절이나 비판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다. 나에게 기대를 하고 있는 어머님께서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나서 생각해보면 혹시 내가 어떤 일에 너무 기대를 하거나 실망하지 않도록 살다보면 일이 뜻대로 잘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여러가지 이유들을 더 많이 말씀해주신 것을 알게 된다.
나의 이런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나의 목표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나 자신만 알고 있었으나, 그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었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아야 하는 가족이나 동료들, 그리고 나의 목표지향적인 삶을 격려해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목표를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 혹시 나에게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하면 나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요!" 라거나 "열심히 하십시요!"라고 기거이 격려를 해준다.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 그런 격려를 통하여 나 자신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격려해주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기회가 될 때마다 그를 격려함으로서 나에게 메아리가 되돌아 오는 것이 세상이치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온르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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