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의사들' 모임(회장 이동윤 원장, 이동윤외과의원)이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저수지구에서 소아암 돕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달리는 의사들' 주최 소아암 돕기 마라톤대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초등학생 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스는 하프, 10km, 5km, 3km(걷기)가 있으며, 3월 31일까지 홈페이지(event.runningdr.c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동윤 회장은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어린 환우들을 위해 의사와 일반인들이 함께 희망의 전령사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은 5000명이며, 참가비는 하프 및 10km 3만원, 5km와 3km걷기 2만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완주메달, 기록칩 등이 제공되며, 하프 및 10km 참가자에 한해 시상한다. 참가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 확인서가 발급된다.<문의: 02-592-3801>
사단법인 '달리는 의사들'은 '1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목적으로 결성돼 기부성 마라톤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달리는 의사들은 지난 2002년, 2005년 두 차례 마라톤대회를 열어 총 2027만원의 성금을 조성,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암 환우들을 도왔다.
이주익 기자 (jj@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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