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한꺼번에 목표로 하던 일을 다 하지 못하여 안달을 하고 있으면, 어머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다. "이놈아, 첫 숟가락에 배부른 적 있더냐?, 왜 그렇게 급하게 서두르냐? 그러다 보면 사고난다. 좀더 천천히 해라!"
우리가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현실과 조화되는 모든 것은 성실하고 체계적인 노력으로 성취가능하지만, 전혀 비현실적인 목표는 일종의 자기 기만이며, 그런 자기 기만을 통해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매주 500그램 정도를 줄이려는 목표가 이상적이다. 적절한 체중에 도달할 때가지 달성가능한 목표를 세워 계속 노력해야 되는 것이지 갑자기 한달에 3Kg씩을 줄이겠다는 목표는 현재의 자아 개념과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스스로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노력하지 않는 믿을 수 없는 목표이다.
우리가 잘 외우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고 소리내어 읽고 글로 쓰기를 동시에 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자신의 이루고자 하는 바를 글로 기록하여야 목표가 구체화되고 형체를 갖게 된다.
목표는 집어들 수 있고, 볼수 있고, 잡을 수 있고, 만질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글로 쓰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자신의 목표가 실현 가능한 것인지 따지기 전에 먼저 자신이 바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글로 상세히 기록하고, 그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다. 그 다음에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걱정해야 하는데, 이 순서가 뒤바뀌어 실패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기록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바라는 바를 더욱 강화시키고, 그것의 성공에 대한 믿음을 깊게 해준다. 자신의 바라는 바를 기록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자신의 실패로 인한 실망감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기록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기록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낮은 성취를 계속할 가능성만 대단히 높아진다는 것이다. 자신이 바라는 바를 명확히 기록하고 항상 그 목표들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달성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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