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는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면 불완전한 답이 나오게 되어 있다. 우리도 살아오면서 새로운 경험, 정보, 생각, 마음들을 받아드리고, 자신이 받아들인 것은 무엇이든지 삶을 풍요롭게 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즉 무슨 일이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의 과거 경험들을 이야기 해줄 때가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을 훼손할 수 있는 어떤 경험들이 있으며, 그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가르쳐 주어 인생살이에서 조심하도록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그런 모든 조언에 앞서, 광대한 우주에서 인간의 삶은 찰나의 짦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죽도록 진하게 하고 싶은 것은 과감하게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걱정만 하고 있기에 우리의 삶은 너무나 짧고, 그런 삶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했던 삶의 경험들과 선택들은 나만의 의식적인 기준에서 이루어진 것들이다. 그런 기준들이 지속적인 뼈대를 가지기 위해서는 삶의 기준과 경험을 넓히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열망하는 자양분을 제 때에 제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저녁 9시 텔레비젼 뉴스의 '간추린 소식'이나 매일 아침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오피니언 칼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적인 '정크푸드'에 안주해버리고 말 것이다.
신문이나 텔레비젼만이 주요 소식통이 된다면, 우리의 평준화를 고집하는 획일적인 공교육이 아이들으 수준을 붕어빵으로 만들드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과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만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독서라는 간접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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