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것은 항상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4월 30일의 소아암 돕기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는 주제입니다.
"작심 3일"이라는 말도 다시 한번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통상 목표는 거창하게(?) 세우지만, 통상적으로 세부 계획은 그만큼 확고하게 세우지 못하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 쉬우며, 그만큼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정신력을 불러올 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머리 속에 목표를 얼마나 강하고 선명하게 그리고 있느냐에 따라 현재의 추상적이고 애매한 것을 완전히 선명하고 확실한 것으로 만들어 줄 길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데 있어가 가장 커다란 장애는 스스로 만들어 내는 온갖 종류의 두려움입니다. 이런 두려움이 우리를 뒤에서 끌어 당기고 있거나 타성 속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두려움이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하고, 자신의 잠재력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에서 만족하게 우리를 꼬시는 것이지요.
강한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듯이 우리의 감정도 강한 것이 약한 감정을 지배하게 마련일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희망하는 목표는 항상 개인적인 것입니다. 남들이 나에게 어떤 목표를 갖기를 원해서 그렇게 되는 법은 없습니다. 자식이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부모가 우등생이 되기를 강력하게 기도하고 원한다고, 본인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노력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목표는 자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으로 아주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것이어야 100% 열심히 매진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을 경우 핑계꺼리만 찾게 되고 안전 범주에서 눌러 앉아 있게 되는 것이 우리들이니까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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