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사로 시작되지만, 오전 중으로 황사는 다 물러가고 오후부터는 화창한 봄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봄놀이 철이 되겠습니다만, 아직도 일교차가 심하니까 반드시 얇은 방풍복을 허리에 두르고, 선글라스 끼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늘 오후 남산에서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원들과 언덕 훈련을 2시간 동안 하려고 합니다. 남산의 흐드러지게 피었을 개나리와 진달래 광경을 상상하며 벌써 가슴이 설레입니다.
내일은 아침 5시에 집을 나서서 집사람과 오대산 등산도 하고, 상원사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오랫만에 오대산 능선에서 우리 나라의 허리를 둘러보는 멋도 경험할 수 있어서 마음이 흐뭇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항상 즐겁고 건강한 주말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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