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는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나 자신의 일정한 습관이 형성되고, 그 습관에 따라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되었다.
젊은 시절 내가 만약 훌륭하신 분들을 우상으로 삼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 시절의 훌륭하지 못한 사람들을 우상으로 삼았을 것이 확실하다.
존경심과 열의를 잃어버린 젊은 시절의 낭만은 우리 자신을 어리석고 상스런 것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해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 하나를 잃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진심으로 칭찬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친구가 많다. 그런 칭찬에는 관대함과 솔직함이 배어있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기분좋게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 주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배우고 우상을 삼으려고 했던 기준이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자유스러운 시각, 생동감 넘치는 생각,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어린아이같은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요즘 텔레비젼에 "옥의 티"를 찾는 프로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인생살이에서 남의 결점을 찾아 비판하고 경멸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명한 사람들은 바보들의 행동에서 무엇인가를 배워 바보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지만, 바보는 현명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본보기에서 무엇을 배우기보다는 자신보다 잘하거나 칭찬받는 것을 참을 만큼 너그럽지 못한 사람들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는 것이 보다 더 바람직할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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