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 시대에는 좋은 제품만 만들면, 사람들이 앞다퉈 와서 그 제품을 사간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좋은 제품이나 정책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그 물건이나 정책을 만든 사람이 직접 대중들에게 나서서 자신의 정책이나 제품을 홍보하지 않으면 망하기 십상이다.
그만큼 홍보가 중요해졌다는 말이다. 예전처럼 낯을 가려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리면서 자기가 좋은 물건만 만들면 누군가 알아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실수일 뿐만 아니라 큰 착각이다.
제품이나 정책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런 제품이나 정책을 만든 만든이의 세상관을 알려야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에서 겸손은 더 이상 미덕이 될 수가 없다.
제가 이번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면서 더욱 크게 느낀 것입니다. 앉은뱅이 양반은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굶어 죽는 양반보다는 살아있는 상놈이 더 인간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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