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괴롭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상대적인 인간관계에서 오는 시기심과 질투, 의심과 두려움, 또는 죄의식과 불쾌함이다.
공산사회주의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동의 뿌리가 바로 시기심과 질투심이란 사실을 바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시기심의 바로 뒤에 질투심이 있고, 이런 것들이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며, 일단 생긴 분노는 파괴적이며 반드시 외부로 표출되어 인간관계를 해치게 된다. 분을 안으로 참으면 화병이 생겨 건강을 해치게 된다.
요즘의 일부 자칭 시민운동권이나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메뉴의 기본이 강남북, 시골과 도시, 가진자와 없는자, 사용자와 피고용자 사이의 시기와 질투심을 선동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마음 속의 분노는 오래 지속될수록 점점더 커지며, 머리 속에서 어떻게 분풀이를 할 것인가만 생각하게 되고, 우리를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게 만들며, 스스로를 부끄럽고 난처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은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갓난아이가 항상 방근 웃으며 긍정적이지만, 성장하면서 모방, 연습, 반복, 강화를 통해 학습으로 얻은 것이기 때문에 버리려고 마음만 바꾸어 먹는다면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부정적인 나의 감정이 살아가는데 100% 불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하게 믿기 때문에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지만, 그것은 도둑처럼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마음 속에 있는 부정적 감정들의 씨앗을 찾아 몰아내어 긍정적인 밭이 펼쳐지도록 하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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