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듣는 말들 중에서 가장 김빠지는 소리들이 있다.
"할 수 없다" 거나 "해야한다", 또는 "해야하는데 할 수 없다"거나 "할 수 없는데 해야한다"는 말들이다. 또 "해보겠다" "노력해보겠다"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들도 포함된다.
목숨이 위험한 병으로 유명하다는 의사를 찾아가 "꼭 좀 낫게 해주십시요"라고 부탁을 했더니 "글쎄요,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면 기분이 어떨까?
변호사를 찾아가 사건을 부탁했는데, 사건을 검토한 변호사가 "알았습니다.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하고 말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빨리 의사든 변호사든 바꾸어야 한다.
'노력해보겠다'는 말은 이번에는 실패할 것인데 미리 알려주는이유는 나중에 따지면 나는 단지 노력해보겠다는 말 밖에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일을 하다가 거래 상대방이 "노력해보겠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러지 말고 확실하게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한다.
분명하게 "하겠다"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해야한다"대신에 "하고 싶다"고 하자.
"할 수 없다" "되면 좋겠다" 대신에 "할 수 있다" "하겠다"고 하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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