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가 자신의 문제나 불만 사항을 이야기하면, "참 마음이 불편하시겠네요."라고 먼저 공감해준 다음 "하지만 그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것은 어차피 자신인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라고 충고를 하라고 배웠다.
그러나 이런 충고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우선 사람들이 충고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행동을 취하도록 제시해 주지 못하는 이런 충고는 어차피 하나마나한 소용없는 충고이다.
어떤 사람들은 좋은 격려를 해주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처해있는 복잡한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내가 그 상황을 이해한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 대신 그 상황을 해결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상황의 이해보다는 모든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결국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책임임을 분명히 해주는 것이 그 사람이 즉시 행동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이다.
"참 안됐구나. 그래 앞으로 어떻게 할꺼니?"하고 이해를 하기보다는 "결국 그 문제는 네 책임이야.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꺼니?"라고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도록 인도해주자.
현재 나의 모습은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의 결과이다. 나의 외부세계는 내부세계의 물질적인 표현일 뿐이다. 건강, 인간관계, 경력, 가족, 현실적 성취같은 외부세계는 나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정신작용의 외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 태도, 가치관, 사고방식은 부모로부터 타고난 것이 아니라 살아오면서 취사선택을 통하여 반복학습한 것이다.
좋은 의도로 잘 해보려고 하는데도 예기치 않는 장소나 시간에 나타나는 분노, 두려움, 의심, 불만, 짜증, 옹졸함, 질투같은 부정적인 감정들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게 되기도 한다.
나의 사고방식과 행동거지는 학습을 통하여 얻은 것다.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버려야한다면 기꺼이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버리고 언제나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하자. 그러면 훨씬 더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기 쉬워진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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