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해치는 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같은 자연물인 인간입니다. 사람들은 생명 있는 것들만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요.
생명이 없는 흙, 물, 공기, 바람은 아무렇게나 대우하지만, 결국에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이 4가지 입니다. 요즘의 대기층 파괴로 증가된 자외선량의 강도 때문에 피부암이 많아지거나 자연파괴에 의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의 증가등이 좋은 예가 되겠습니다.
자연은 자연 스스로에 의해 존재의 영속성이 조절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무시하고 웃자라기만 한 식물들은 태풍에 쓰러져 죽게 되지요. 과보호로 자란 아이들이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적절한 자극과 그 자극에 대항한 적응이 자연물의 존재 이치이지요.
단 한번의 태풍이지만 그 난관을 이긴 식물들은 더 잘 자라고, 대지도 청소가 됩니다. 온 세상의 밑바탕이 깨끗해지고 영양분이 풍부해지기 때문이지요.
자연을 적절히 건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기법들이 우리 인간의 건강한 장수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하고, 눈에 보이거나 인식하는 것만 존재하고, 눈에 보이지 않거나 인식하지 못한다고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우리의 잘못된 인식체계가 자연파괴의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단지 우리가 못 보고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자연물들의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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