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살리는 일이라면 내 뜻과 지역주의를 버리고, 나라를 살리는데 앞장서야지.
나라가 망하는데도 내 지역주의, 내 욕심 그거만 없으면 되겠어요. 저는 엊그제 13일 날 <미래한국>신문에 조갑제 씨가 쓴 의미 깊은 사설을 읽었습니다.
들어보세요. 김대중 지지하는 호남 사람들에 의해서 이 나라가 망할 수도 있고, 이 나라가 부강하게 존립할 수도 있다. 어느 것이냐. 호남 사람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것이에요.
호남 사람들의 지역주의와 무조건 김대중 선생을 지지한다는 이런 생각을 버리고 선택을 바로 하지 않으면 이 나라는 망한다 이 말이에요. 공산화 되는데, 나라가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것은 호남 사람들의 선택에 달렸어요. 김대중 대통령 때와 노무현 대통령 집권 기간에 우리나라가 벌겋게 공산화 됐어요.
어떤 분은 말합니다.
공산화는 다 되었고, 통일만 남았다. 나라에서요 벌써 공산화 통일 된 다음에 쓸 통일헌법도 다 만들어놨데요. 이제 다시 김대중 선생이라면 깜빡 죽고 못 사는 호남 사람들이 한 번 더 좌익 세력을 선택한다면, 이 나라는 공산화 되고 맙니다. 이 나라 정부 보세요. 얼마나 적색분자가 장관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청와대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까.
만일에 공산화되면 교회 이거 다 없어져요. 5만 교회 다 부서지고요, 1200만 성도 다 사형당하거나 감옥에 가거나 강제 노동 수용소에 가서 다 죽어요. 거짓말입니까. 북한에 교회가 있어요? 북한에. 북한에서 우리 찬송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까.
공산당들만 모이는 그 조그만 두 개. 쇼 윈도우처럼. 달러 벌어들이기 위한 그거. 그거 밖에는 그거 진짜 교회 아니에요.
1200만 성도들이 학살을 당하거나 보트피플이 되거나 인권이 유린당하고, 북한 사람처럼 얼어 죽고 굶어죽고 공개처형 당하고 맙니다. 적어도 50만 명에서 100만 명 씩 해마다 얼어 죽고 굶어죽고 그렇게 될 겁니다.
그래도 좌경 분자를 선택하겠어요? 여러분? 김대중 선생 때문에 지역주의를 벗어버리지 못하고요. 다음에도 호남 사람들이 대통령이 된다면, 좌익사상 가진 사람이라도 그를 지지한다 그러면 우리 남한의 4600만 명은 김정일 폭정 밑에 들어가 인권을 유린당하고 굶어죽고 얼어 죽습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김대중 선생 지지자들의 선택에 달려있어요.
나라가 공산화 되서 망하느냐 흥하느냐. 지역주의나 집단 이기주의에서 헤어나지 못 하면은 한국은 망해요. 아니면 내전을 겪게 됩니다. 내전을.
경상도 사람들은 세 번이나 지역주의를 버리고 바른 선택을 했던 일이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위기에 있을 때에 경상도 사람들은 들고 있어났습니다. 그래가지고 정치적 운명을 바꿨어요.
1979년 10월에 박정희 대통령과 또 야당 탄압에 항거해서 거리를 뛰쳐나와서 부마사태를 일으켰지요. 부산과 마산, 또 박정희는 고향 사람 김재규에 의해서 피살 됐어요.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강력하게 반대했던 사람들도 부산 출신인 야당 지도자 김영삼이었어요. 결국 박정희는 경상도 사람에 의해서 거세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김대중을 지지하고 숭배하던 사람들 이번에는 사상을 좀 달리해야 하지 않겠어요? 무조건 죽고 못삽니까? 나라는 다 망해도 좋아요?
1985년 2월 10일 총선 때 경남 합천 출신 전두환 정권에 극렬히 반대했던 사람들도 경상도 부산과 대구였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때에 여당 민정당 의원 세 명 추천해서 두 명 뽑는데 민정당 떨어뜨렸어요.
1987년 6월 사태에 가장 대규모의 시위를 했던 것도 부산이었어요. 그때 전두환 정권은 비상 계엄령을 준비하다가 6 29선언으로 국민들의 여망을 받아드렸어요. 경상도 사람들은 민주주의냐 경상도 정권이냐 이 기로에 있을 때 민주주의를 선택했어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국가 이익을 수호했어요.
이제 김대중 선생을 지지하는 호남 사람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나라가 살릴 수도 있고, 지금처럼 해왔던 것처럼 빨갱이든 나라를 망치든 사기꾼이든 무조건 우리 고향 사람 찍는다 그렇게 되면 소용없어요. 김대중이냐 대한민국이냐? 선택 구도에 지금 달렸습니다.
‘노무현도 전라도다!’소문에 김대중 숭배자들 몽땅 다 그 쪽을 선택해
지난번 총선 때와 대선 때도요, 우파 후보들이 당신 당선을 확신했어요. 그런데 무슨 말이 단 며칠 사이에 쫙 돌았냐면~ 염병처럼. 노무현도 전라도 사람이다, 공부는 부산에 가서 했지만. 또 김대중 씨도 전라도, 정 아무개도 대통령 될 사람인데. 그렇게 되면 우리 전라도 사람들이 전부 다 정권을 계속해서 잡게 된다.
이 인터넷을 통해서 며칠 사이에 쫙 퍼지니까 헤까닥 달했어요. 김대중 숭배한 사람 다~ 그쪽으로 갔어요.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돼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얼마나 빨갱이들이 들어가 있습니까? 예? 장관들 중에 국회의원들 중에, 옛날 같으면 사형감이여. 큰 소리 땅땅 치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단체장 선거와 대선에서도 이런 바람이 불게 되면 영영 소망이 없어집니다. 북한과 같이 처참한 운명이 되고 맙니다.
호남 사람들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살릴 수도 있고 멸망시킬 수도 있습니다. 난 오늘 이 설교 할 때 딴 때보다 몇 배나 더. 집사람도요 내 원고를 미리 한번 보더니 2시부터 일어나 기도하더라고요.
난 호남 사람들 중에 특별히 존경하고 고마워하는 분들이 몇 분 있어요. 그건 장영순 씨, 전 국회의장도 했고 삼성 장군도 있고 국... 저...장관도 했던. 이철승 씨 전 야당 총재. 김한식 목사 서울대에서 운동권이었어요. 그 분들은 호남 출신들이지만은. 김대중 선생을 강력히 비판하고 반공 운동에 앞장선 사람들이예요.
크~ 난 존경해. 나는 호남 사람들 보고 감정 있는 거 하나도 없어요. 우리 고모도 목포로 시집가서, 우리 고모부가 목포 사람이예요.
우리 교회 장로님들도 팔도로 계산하면 호남 사람들이 제일 장로가 많아요. 나라의 운명이 이 지경에 빠졌어요. 여러분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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