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현대자동차 노사협상이 깨졌다고 한다.
협상을 계속하면서 무언가 상대를 실망시킬 일을 계속 할 것이라는 기대가 그대로 실증된 것이다.
우리 인생살이는 기대하는대로 이루어진다. 부부 한 쪽이 상대를 실망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된다. 결혼한 부부가 동거하는 커플처럼 자기의 편리함만 취하며 살겠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상대에게 최선을 기대한다. 어떤 사람이 나를 100% 신뢰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매일 출근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성공한 능력있는 사람이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기분은 얼마나 좋을까?
세상에서 큰 성공을 거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에 대한 흔들리지 않은 강한 기대감 때문에 자신의 성공이 가능했다고 한다.
젊은 두 사람이 서로의 공통점에 이끌여 사랑하고 결혼을 했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서로를 미워하고 불평하며 갈라서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생활 때문에 변하게 되고, 종종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취향이 생기고, 새로운 의견을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중요하게 느꼈던 공통 관심사가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두사람을 을 묶어주는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두 사람 사이의 공통점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혹시 현대차 노사도 이제 그런 상황에 와 있는 것은 아닐까?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인데.....서로 어려웠을 때의 상대방에게 의지했던 그 든든한 따뜻함을 잊지 않는 것인데.....믿음이 깨지고 불평만 하게 되니 큰 일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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