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장님, 제가 보내드린 졸작은 받아 보셨는지요?
나름대로 노력 했으나 여간 마음이 개운치 않습니다.
그리고 영동 박동수원장님, 강혜승 원장님 주소를 몰라
보내드리지 못하고 있는데 두 분 주소를 저에게 알려 주십시오.
그럼 득달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
병원에 오신 환자들이 잠시 기다리는 동안
보면 좋을 듯싶어서요.
저는 어제 마신 술이 어찌 내간을 작살냈는지
어질어질해서 더는 일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사우나에 가서 벌러덩,
좀 쉴 테니 그리 아시고 랍니다.
제발 6자회담이니 8자회담이니 그딴 것으로
잠좀 깨우지 말라 하십시요.
바보들,
6자 다음은 칠짠데 왜 8짤 들고 나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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