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은 몸과 얼굴모양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꾸는 수술이다.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의 대부분이 여성들이지만, 최근에는 꽃미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형수술의 대열에 일부 남성들도 참가하고 있다.
요즘은 미용성형이 손톱을 관리하거나 온천에 가는 것처럼 일반화되고 있으며, 멋짓 스웨터를 입거나 머리를 빗거나 피부를 약간 태우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게 생각한다.
그만큼 미용성형이 이제 더 이상 화젯거리가 아니라 자기 개선의 일반적 도구일 뿐이다. 그만큼 현대인에게서 외모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할 또 하나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말이다.
과거에는 아름다움은 일부만이 받는 행운의 선물로 나머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이제는 못생김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 자기 업적과 성취에서의 실패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아름다움에는 '이만하면 충분해'라는 만족감이 나타나기는 힘들며, 아름다움에 대한 개인적인 선택의 폭이 넓어진만큼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점점 더 높아지는 만족에 대한 기준이 사람들을 괴롭힐 것이다.
그냥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자부심을 갖는 길이 행복의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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