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썩은 내 몸에 뿌리 닿아 꽃향기로운 꽃나는 오래오래 썩고 싶다-요즘 시가 잘 써지지를 않네요.서당 훈장님이 어찌나 난리를 치던지뭘 쓸까, 하루 종일 생각하다 겨우 말이 좀 될까 말까 하는 것을 썼습니다.어여삐 봐 주세요.낼 쭝국 용정 윤동주 시인 만나고혜란강에서 목 좀 추기고 잠깐 백두산 올랐다 오겠습니다.천지는 벌써 영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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