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암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 암 자체가 아니라 음식을 먹지 못하여 오는 영양결핍 때문이라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최근의 건강수명의 증가는 질병 특성의 변화, 치료나 예방접종, 미생물에 대한 노출의 감소에 의해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율의 감소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영양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건강수준이 향상되어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신체적 저항력이 증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것은 감기나 폐렴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는 것과 일치하는 말이다. 홍역이 모든 인구에계층에서 다 감염력이 높지만, 어린이의 건강상태에 따라 질병의 심각도가 달라지고, 저소득층에서 더 심하게 발병한다.
단백질과 다른 특수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영양결핍이 발생하고, 개인적인 건강이 쇠약하게 된다. 몸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같은 미생물의 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고,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지나가는 감기도 건강상태가 약한 사람에게는 폐렴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하여 사망할 수도 있게 된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더 독한 것이 아니라 영양상태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이왕 먹어야 사는 것, 일단 골고루 잘 먹고 보자.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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