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계리의 괴목은 오랜 역사를 알려주고....
"나에게 이름 난 병주의 칼이 있으니,이 칼로 넓은 바다의 물을 자르리라.
정다운 창곡마을.여기저기 추석을 대비하여 벌초를,조상님들의 은혜.
"손으로 여룡의 글을 더듬고,풍랑속에서 여의주를 다투리니.
날씨가 추우니 뜨끈한 국물을 마셔야 한다고,용화의 훈훈한 인정.뜻맞는 이야기들.
오늘도 안정리는 평화롭고,옛날에 공소가 있었던 곳.표고 손질이 바쁘고.
조동리의 막걸리,무료로 칼국수를,정미소를 그만두고 가게를 한다고.
"큰 물결이 넓은 하늘에 치솟아 오르고,번개와 무지개가 번쩍 일어나리라.
도마령의 바람은 사람이 날라 갈 정도,"수염을 휘어잡고 그 턱을 움켜잡아
거뜬히 빼앗은 후에라야 내 마음 기쁘리라." ---김시습-------
반가운 둔전리의 노부부,추풍령에서 5년만 살려고 왔는데,40년이 넘었다고.
디카는 비에 젖었는지 습기때문인지 희미하여 무용지물....
날은 저물고,비는 끈질기게 오고,바람불고 무섭고.5시가 넘으니 캄캄.
그래도 선화농원까지.발바닥이 엉망이 되어 어찌나 아픈지 엉금엉금.
2006.9.17.05:30~19:00.앞마당 둘러보기.시작부터 끝까지 비.족저근막,발목 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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