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만족을 얻는 방법은 간단하다.
마라톤 완주시간을 5시간으로 예상했는데, 4시간만에 들어왔다면 달리는 도중의 힘들었거나 괴로웠던 일은 그냥 사라져버릴 것이다. 그런데 4시간을 예상했는데 5시간만에 겨우 들어왔다면 달리는 도중의 어려움만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달리기로 체중을 한 달에 1kg 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3kg을 뺐다면 달리기의 단조로움이나 힘든 것은 생각나지 않고 오로지 즐거웠던 생각만 남아있을 것이지만, 다른 사람은 3kg이나 빠졌다는데 자신은 1kg도 줄어들지 않았다면 달리기에 대한 재미가 반감될 것이다.
이처럼 어떤 일에서 얻는 만족과 기쁨의 정도는 경험 자체 뿐 아니라 경험과 기대의 관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자신의 능력 범위를 벗어난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를 없애야 충분히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Too much is as bad as too little)이라고 조금만 눈을 낮추면 나날이 행복이라.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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