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환님!
이제서야 다시 인사를 드리게됬읍니다.
우리 동호회 주말은 아주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어서요.
다른 사람들은 주말이면 산으로 들로 놀러가기
바쁘지만 우리 동호회는 그냥 지옥훈련, 스파르타 훈련
거의 인간의 훈련 이라고는 볼수 없는 훈련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달리기를 제대로 뛰지를 못 하고 있으니
어디가서 훈련 받는다는 얘기도 못해요.
그치만 훈련을 해냄으로써 뭔가 강한 성취욕이
달아오르기 때문에 훈련을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거든요.
혹시 잠원동 사세요. 그럼 한번 우리 언덕훈련때
구경 한번 오세요. 아마 기절초풍까지는 안 가시겠지만
아마 마음의 준비는 하고 오셔야 할꺼예요.
그래도 이렇게 인사를 나누게되서 참 반갑습니다.
나중에 한번 뵙겠읍니다.
차수환님 화~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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