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새벽에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잡지에서 우리 달리는 의사들에 관한 기사를 다루겠다고 해서 몇 사람이 남산을 달리는 사진을 찍고 인터부도 하고 왔습니다.
새벽의 남산은 언제나 힘이 나더군요. 예전에 제가 힘들 때 부산 자갈치 시장을 걸으면서 상인들의 힘찬 고함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기운을 얻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오후에는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 주말 훈련이 있고, 내일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내일도 천천히 가을의 경치를 즐기며 달릴 생각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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