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가족들과 어머님께 명절제사를 모셨습니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상대의 마음이 아름답거나 내 마음이 즐거울 때는 아름답고 따뜻하게 보이지만, 상대의 마음이 분노에 차있거나 내 마음이 원망에 차 있다면 추하고 차갑게 보이는 것이지요.
받을 기대를 하지 않고 주기만 하는 생활,
상대의 보답을 생각하지 않고 내 할 바만 하는 마음가짐,
그런 마음이 생활화되었을 때
진정한 사랑이 가능할 것입니다.
일부 종교인들처럼 입으로만 사랑을 외치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머리로만 사랑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열고 나누어주는 것이 생활화되었을 때 진정한 어른이라 대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상님들의 지나간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오늘 나아가야할 나의 삶의 방향을 가늠해 봅니다.
자신의 처지를 화내지 말고, 분노하지 말고, 부정하지 말고, 회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내가 할 바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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