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8시까지 늦잠을 즐깁니다.
이런 의도된 나태함도 이맘 때가 아니면 즐기기 힘든 오락입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너무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고.....
현직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을 "그런 작은 일"로 치부하고, 전직 대통령은 "햇빛 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고 공개적을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민과 영토와 헌법을 수호해야할 지위에 있는 분들의 언행으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짓거리들입니다.
사진기를 바꾼다고 늙은 얼굴이 젊어지는 것도 아니며, 거울을 바꾼다고 짜증난 얼굴이 미소띤 얼굴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항상 겸손하고 언제나 선행을 행하고 정확한 판단력과 위엄을 갖추고, 지금까지의 이력이 깨끗하고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라야 진정한 진실과 평화를 구할 수 있다는 탈무드의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정직하고 솔직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정직하고 솔직해야 한다. 세상은 오로지 강자만을 따르지만, 소수의 약자들을 위해 투쟁하고, 항상 자신이 가진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라"는 시각 장애인으로 최고위직에 오른 강영우 백악관 국가 장애인 위원회 정책차관보의 말도 다시 떠오릅니다.
진실만을 추구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칫 귀중한 평화를 잃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진실과 평화를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타협을 해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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