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보기를 잘했지.
내가 귀찮다고 그냥 넘어갔더라면 미남 얼굴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 흉이 남을 뻔 했고, 두고 두고 내가 원망을 받을 뻔 했는데, 어쨌거나 추석날 조상님들의 은덕으로 잘 해결이 되어다고 생각하네.
옛 어른들에게는 아궁이 속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아주 중요했듯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질문명의 홍수속에 사는 현대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상실하고 세속화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네.
어떤 재주나 능력보다도 마음의 중심, 말없이 보이는 진실한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네.
그런 의미에서 자네의 마음에 최상의 경의를 표한다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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