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적이라면 이거 하나 딱 맘에 든다.
북한이 핵폭탄을 던져도 어화둥둥 내 사랑 함서
도대체 헷갈리는 정책만 펴더니
이제야 제 정신 드는 지
이거 딱 하나 맘에 든다.
만약 이거라도 없었다면 김신조 형님 다시 불러서
청아대를 다시 쳐들어갈까 했는데
천만 다행,
참여정부 최대 치적으로 길이 남을
* 재정경제부 공고 제2006-135호
법인세법시행규칙 제18조제1항 제39호의 규정에
의하여 재정경제부장관이 지정하는 공익성기부금
대상단체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공익성기부금 대상 단체: 사단법인 달리는 의사들>
2.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니 밤새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니아니 죽도록 하늘을 우러러
존경하고 사랑하는
그러다 늘거 늘거 하늘이 안 뵈어도
악착같이 더듬거리며 끝까지
존경하고 사랑할 것만 같은
리퍼브릭 오브 코리아 채 부회장님,
낼은 벤츠가 섹시하게 불러도 절대 안 가겠습니다.
마르고 닳도록 불러도 뒤돌아 택도 안 가겠습니다.
오직 향긋한 부회장님 옆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진심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야, 노무여나!
너 우리 부회장님 빨리 청아대로 불러라.
그래서 이 나라 이 백성 신경질 좀 안 나게 해라.
알았지?
전 돌보다 노 물보다 더 답답한 노무여나
제발 우리 부회장님 빨리 불러
내 속 안 터지게 정치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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