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손으로 눈을 찌르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 것이요, 도끼로 발등을 찍으면 절름발이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요, 머리로 상대의 어려움을 배려해주면 명예가 높아지는 법이지요.
권력이란 것도 자신이 스스로 취한 것은 없습니다. 단지 주위에서 주어질 뿐이지요. 그것을 스스로 취한 듯, 내 것이라 생각하는데서 휘두르기도 하고, 그림자처럼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현실 세상은 치밀한 계산명세서를 주고 받는 거래같은 것입니다. 남여간의 사랑도 끊임없이 내 것, 네 것을 재어가며 살아가는 과정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본질일 뿐입니다. '인간적인 것'을 이야기하면서 안으로는 끊임없이 계산하며 살기 때문에 인생이 괴롭고 고통스럽다는 것이지요.
각자의 처지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즐거울 때는 드러나지 않던 마음의 뿌리가 상황이 나빠지면 감춰져 있던 집착의 뿌리가 일어나는 것 또한 인생살이입니다. 그래서 예전 위인들의 삶의 지혜와 혜안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세치 혀로 사람을 살리는 비법,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글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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