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스로가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힘이다. 우리가 단지 그것을 깨닫고 있지 못할 뿐이지. 씨앗이 꽃으로 피어났다가 다시 씨앗으로 돌아오고, 해가 하늘을 가로질러 다시 아침으로 돌아오듯이 우리의 내면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계속 태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자신의 힘을 스스로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스스로 부유하다고 생각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듯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부자들도 있다. 스스로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돈의 유무와 관계없이 스스로를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무가치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지금 살고 있는 나의 삶이 바로 나 스스로의 삶이다. 나에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힘은 없지만,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 힘은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한 나만의 의견을 만들 수 있어야 스스로의 힘을 되찾을 수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하고 더 강해질 것이라는 생각도 자신을 잃어버리고, 언제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결핍상태에 머물기 때문이다.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더라도 기분은 항상 오늘의 부족함과 내일의 충만함을 찾게 되는 것이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나쁜 날이 좋은 날이 될 수 있으며, 불행한 서로의 관계도 행복하게 회복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잘못된 삶의 방식들도 바로잡을 수 있다.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우리가 사는 매일의 위태로우 삶을 이해하는 만큼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그런 감사하는 마음이 내 삶에 무한한 의미와 힘, 그리고 여유로움을 주게 된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과 물건에 감사할 수 없다면 나중의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힘에도 감사하지 못할 것이다.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느낌에 낯설어 하게 된다.
내 안에 존재하는 많은 힘을 찾아 그것을 사용하는데 친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를 깨닫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 더 모아야겠다면 자신이 누구인가를 잊은 것이다. 모든 일은 저절로 잘 되어가고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정한 길을 따라 걷거나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진정한 자신의 힘이 생겨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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