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22.12.04 + 작 성 자 : 이동윤
+ 제     목 : [5귀절 반야심경 45-2]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의 여섯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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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귀절 반야심경 45-2]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의 여섯 가지 경계인 육경(六境)이 없다: 참회가 가장 효과적인 업을 없애는 수행법이다

참회의 방법에는 원래 사참(事懺)과 이참(理懺)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사참은 통상적인 참회와 똑같은 의미와 내용으로서,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죄업(罪業)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날로 선업을 쌓아가는 참회법이며, 이참은 일체의 망상을 씻어버리고 자신의 마음속 본성의 공적(空寂)을 깨닫는 일로서, 모든 죄업도 역시 실상(實相)이 아닌 것임을 깨닫고 죄를 소멸하는 참회이다.

참회의 방법에 이참(理懺)과 사참(事懺)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사참은 부처님 앞에서 진심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날로 선업을 쌓아 가는 것이다. 사참을 잘 하기 위해서는 큰 서원을 세워 작은 욕심을 끊고, 현실생활 속에서 바른 지혜로 선악을 잘 판단하며, 거짓 없는 마음으로 부처님 앞에 참회하고 지난 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쳐가겠다는 기도를 올리고,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악업을 끊고 선업을 지어 가는 것이다.

이참은 원래 죄성이 텅 빈자리를 깨쳐 안으로 모든 번뇌 망상, 욕심,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과 재물욕, 색욕, 식욕, 명예욕, 수면욕의 다섯 가지 욕망인 오욕, 사사로이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 상태인 사심잡념을 제거해 가는 것이다. 자성청정심에서 경계 따라 모든 죄업이 일어나므로 마음을 청정히 하여 본래 면목을 찾고 보면 죄라는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이참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체 만사를 다 마음이 들어서 짓게 되는 것임을 확실히 깨친다. 죄는 자성이 없는 것이니 마음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므로 마음이 멸하면 죄 또한 없어진다. 죄도 없고 마음도 없어져 함께 공해야 진정한 참회라 할 수 있다. 원래 죄업도 텅 빈 것임을 확실히 깨쳐 동정간에 일상삼매 일행삼매의 힘을 얻어 가는 것이다. 진정한 참회를 위해서는 죄업의 근본이 되는 탐ㆍ진ㆍ치 삼독을 항복 받아야 한다.

인간이 죄의 업을 짓게 되는 근본 원인이 탐ㆍ진ㆍ치 삼독심이기 때문에, 아무리 참회를 한다고 하나 마음 속의 탐ㆍ진ㆍ치를 그대로 두면 후일에 또다시 악업을 짓게 된다. 아무리 선업을 쌓아도 마음 속에 탐ㆍ진ㆍ치가 남아 있으면 복은 복대로 받고 죄는 죄대로 받게 되는 것이다. 지은 복보다 받을 죄업이 더 크다면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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