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능적인 삶은 어떤 것일까?
실제로 스스로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필요가 있고, 그럴 경우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뒤따라올 삶은 어떤 것일까?
그러기 위해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절대적으로 의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 두면 어떻게 먹고 살지?' '지금 하는 일이 싫지만 다른 생활수단이 없는데 어쩌나?'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어쨌거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도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싫어하면서 살고 있다면 그것은 완전한 삶이 아닐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필요가 있을 때 하는 것'이 풍요로운 삶을 사는 방법일 것이다.
풍요로움하면 우리는 흔히 돈을 떠올린다. 그러나 꼭 돈일 필요도 없으며 건물이나 땅이나 생각, 혹은 지위가 가슴을 뛰게 만들수도 있다.
우리 집을 하나 사야 겠다고 진정으로 생각하고 지내다 보면 내가 사고 싶었던 곳에 '빈 집이 하나 나왔다.'는 소문을 우연히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삶의 지름길은 내가 기대하던 '부지런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과 언제나 일치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하는 생각이 든다.
삶이라는 것은 나 자신이 허용하기에 따라 온통 기묘한 우연의 덩어리이다. 내가 가장 원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삶은 모든 필요한 것들을 가장 필요한 때에 가장 필요한 시간에 절묘하게 배치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주위에서도 나를 바라보며 그런 삶이 자신들에게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신화나 동화 속에서만 자신이 믿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내가 세상을 믿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진정으로 열심히 한다면 세상도 그렇게 움직이게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 아니라 믿는 것이 곧 보는 것이고, 믿을 수 있을 때 볼 수 있으며,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물질화되어 나타난 것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주위에 부정적인 상황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거기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 그런 것이 보였을 때 오히려 기회가 왔는 지도 모른다. '어떤가, 이대로 할까? 아니면 달리 가볼까?'라고 생각할 기회 말이다. 스스로를 '가치가 없다'거나 '성공할 수 없다'고 믿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수록 새로운 것을 돌아볼 기회가 생긴 것이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조금 컨디션이 나쁜 것을 '또 나는 실패했어'라고 생각하며 달리면 안되는 것처럼, 또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완주할 수 있는 것처럼 허세를 부리며 달리면 안된다.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믿고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어야 목표를 달성하는 완주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