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우연치 않게 삶 자체가 어려움에 처알 때가 있습니다. 주위로부터 이해관계 때문에 오해를 받거나 송사에 말려들어 큰 상처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에는 약자에게 힘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의 열등감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스스로를 비난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이런 불행한 상황을 당하게 되면, 그들은 자진해서 자신의 불행을 운명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자기 앞에 놓인 세상에 절망하게 됩니다.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고, 이미 바닥나 버린 에너지로 인해 인생의 의미를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며, 평안함이나 안도감이 없는 인생이 빨리 끝나 버리기만을 희망하게 되는 것이지요. 혼자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공의 장소에서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친구로서 참견을 하려면 짜증을 내고 눈물을 흘리거나 조언을 협박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기적 상황에서 빠져 나오는 길은 자기 비난에 빠지기 쉬운 마음을 극복하고, 사회적인 상황이 자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굳은 의지를 가지고 상황에 임해야 정상적인 생활로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생활에서 느끼는 분노를 자신의 내부로 돌리지 말고 노여움을 밖으로 정당한 방법을 통해 나타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상대에게 빌려준 빚을 어떻게 원래대로 되돌려 받는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자신을 세뇌시키려는 사회의 시도에 도전해야 합니다. 자궁 속에 있는 태아처럼 탯줄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자세는 세상의 포로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생은 둥지를 떠나는 새처럼 낙관적인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지요. 자기 비난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에 잠기는 것, 그리고 비슷하게 고통받고 있는 주위 이웃들과의 정서적인 유대를 스스로 단절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손을 내뻗고 싶고, 고통을 체험하고 있는 사람과 손을 맞잡고 마음을 서로 나누고 싶다고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가장 곤란한 인생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열쇠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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