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겨울 운동이 조금 게을러지면서 왜 이럴까 생각하다가 추위에 대한 마음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추위에 대해 별다른 생각없이 덥거나 춥거나 그냥 날씨의 변화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생각해왔으나 작년쯤부터 조금씩 추운 날씨가 부담스러워지게 되었다.
그래서 춥다는 핑계로 운동을 나가지 않는 날이 늘어나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더 따뜻한 것이 대한 미련이 더욱더 몸을 붙잡아매고 있다.
여러가지 추운데 운동하면 안되는 이유들을 찾아 항상 다음 날 아침의 운동을 하자 말아야할 적절한 이유를 사전에 만들어 놓고 잠자리에 드는 때도 있다.
솔직히 몸이 추위에 더 예민해진 면도 있는 듯하다. 아마도 나이에 따른 피하지방의 감소 때문이겠지만, 일단 그런 불편감이 싫어니까 더 쉽게 추위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심리적인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래도 오늘은 달려봐야지...집 거실에서 트레드밀 위에서라도...^!^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